최저임금 따지지 말고 건물주, 본사와 싸우라는 문재인 지지자들


최저임금 급격 인상에 따라 편의점 사장들이 반발하자


힘없는 알바들 인건비 가지고 시비걸지 말고 편의점 본사와 건물주 상대로 싸우란다.

  
참 해괴한 글 쓰는 사람도 나오고 있음.


올해 180만원 벌던 점주가 내년엔 130만원 벌게 생김.
참고로 이 계산법대로면 작년 점주는 246만원을 벌었다.
박근혜 정권 때 월 246만원을 벌던 편의점 사장들은 문재인 정권 2년차에 130만원으로 줄어들게 생겼으니 눈이 돌아가지 않을 수가 있나?


일단 임대료부터 생각해보자.
건물주랑 싸우라는데 사실 나는 왜 편의점 사장이 건물주와 싸워야 하는지 모르겠다.
임대차 보호법에 대해 잠깐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임대차보호법으로 임차인은 5년간 영업할 권리를 갖는다.
건물주가 쫓아내고 싶어도 못 쫓아낸다.


그리고 보통 2년 단위로 계약을 하게 되는데 한번에 올릴 수 있는 월세는 5%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건물주가 꼴리는 대로 많이 올릴 수도 없다.


월세 200만원으로 건물주와 계약을 했다.
2년 뒤 건물주는 월세를 올려달라는 요구를 했고 여기서 최대로 늘어나봤자 210만원이다.
그로부터 2년 뒤 또 요구를 해봐야 최대 220.5만원이다.
5년차 기준 최대로 늘어나봤자 200만이 220.5만원이 된 것으로 10.25% 밖에 안 된다.


최저임금 증가율을 보자.
2015년 부터 2019년 까지 5년간 50% 올랐다.


퍼센트로 봐도 개미친듯이 올랐지만 금액으로 보면 더 차이난다.
월세 200만원에서 10.25% 올라봤자 월 20만 5천원 더 나가는 거지만 인건비 450만원이 50% 오른다 쳐봐라.
월 225만원이 더 나가게 된다.
이래도 인건비가 별 거 아닌 거 같다고?


그리고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닌게 임대료 같은 경우 건물주와 편의점 사장이 서로 합의한 금액이다.
불만족스러운 금액이면 애초에 그냥 거기 계약을 안 했으면 됐다.
상호 만족해서 계약을 하고 인상률에 제한을 걸어 안정적이기 까지 한 임대료와 국가에서 강제로 정해 안 지키면 범죄자로 만드는 최저임금을 어떻게 동일선상에 놓지?


그리고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져가는 비용?
그게 싫으면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냥 개인 가게를 내면 된다.
그럼 돈 안 내고 떼부자 되겠네?


근데 그렇지 않은 이유는 잘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까.
프랜차이즈는 인테리어 고민할 필요도 없고 물건 납품해줄 곳 찾으러 다닐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 브랜드 인지도 덕을 볼 수 있다.


왜 본사가 30%나 가져가느냐?
30% 가져가는 유형의 가맹조건을 살펴보니 인테리어도 본사가 해주고 집기도 본사가 대준다.
창업 1년 간은 300만원 + 월 임차료도 본사에서 내준다고 한다.
저게 싫으면 인테리어, 집기 다 자기 돈 내고 해서 20%만 내면 된다.


이 계약 역시 본사와 점주들이 상호 동의하에 한 것이니 국가에서 강제적으로 정해주는 최저임금과 비교할 수 없다.
그리고 매출의 %로 내기 때문에 장사가 안 되면 덜 가져가는 방식이라 고정비용인 인건비와도 느낌이 많이 다르다.


“아니 최저임금 좀 올라간다고 망할 경쟁력 없는 사업이면 망하는게 맞지! 망해라!” 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근데 길거리에 보이는 대다수의 가게가 그런 경쟁력 없고 별볼일 없는 사람들이 차린 가게다.
이런 사람들 덕분에 알바 자리라도 있는 것이다.
만약 이들이 창업을 안 했다면 상가들이 공실이 되어 건물주들은 은행 빚에 깔려 죽을테고 줄어든 창업자 만큼 구직자가 늘어나고 일자리는 줄어들어 다같이 폭망했겠지.


시간당 7천원 받고 일하는게 나을지 최저임금 1만원 시대에 일자리 없어 집에서 손가락 빨고 있는게 나을지 생각해보자.

 

택배 노조가 파업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인사이트에 올라온 글이다.
캡쳐할 때만 해도 좋아요 3.4만개 였는데 지금은 5만개더라.
주먹밥 하나만 먹고 17시간 일한다는 택배기사 이야기…
제목만 봐도 뭔가 빡세게 일하고 돈도 못버는 느낌이다.


택배기사의 임금을 올려줘야 한다는 댓글들이 차지하고 있음.


내용을 보자.


출처는 한겨레 TV라고 한다.
괜히 인사이트 기사 읽느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 한겨레 TV를 보자.


현직 대한통운 택배기사라고 함.


새벽 5시 반에 나왔음.


아침 7시부터 분류작업 시작함.


자기 배송지역 물건을 분류하는 일임.



평균 4.2시간 정도 분류작업을 한다는데 많게는 7시간도 걸리나봄.


지금 파업하는 이유는 이 부분 때문임.
택배기사들은 자기 물건 분류하는 시간도 돈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얘기는 끝에서 하겠음.


배송 시작.


주먹밥을 먹는 건 김밥이 질려서였군.


주먹밥 하나 먹고 17시간 일한다더니 김밥은 이따 먹는 거였구나.
여기에 대한 얘기도 끝에서 하겠음.


이건 자기가 다쳐서 생긴 일.


노조원이었음.



분류작업 돈 달라고 파업 중.


사측의 입장은 이럼.


일단 택배기사는 모두가 개인사업자다.
정해진 월급이 나오는게 아니라 자기가 배송한 만큼 버는 개념이고 보험설계사, 야쿠르트 아줌마들도 모두 개인사업자다.

초밥집 사장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 사람은 새벽부터 수산시장에 나가 생선을 고르고


영업 시작 전 생선 손실을 해둔다.


그런데 갑자기 수산시장 가는 것과 생선 손질 하는 것도 일하는 시간인데 돈을 못 번다고 화를 내면 무슨 느낌인가?


정 저 시간에 일하기 싫다면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생선 사오고 손질해주는 종업원을 두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돈이 들겠지?


택배 분류도 마찬가지다.
대리점에서 분류하는 사람을 따로 뽑아서 쓰면 된다.
대신 인건비 만큼 배송 단가가 내려갈테고 택배기사들은 그걸 반대하겠지?


상식적으로 볼 때 17시간 일하는데 거기서 7시간은 무보수에 주먹밥만 먹고 개빡센 일을 누가 하고 싶어할까 싶은데 여기에 안 나온 부분이 있음.


바로 돈임.


하루에 300개 배송했다는데 개당 단가 800원이니 일당 24만원임.
기름값 같은 거 제외한다고 해도 어차피 담당지역이 그렇게 막 넓은 편이 아니라 크게 많이 들어가지도 않음.


왜 그렇게 개빡세고 부당하다면서도 다른 일 안 하냐?
→ 돈을 많이 버니까
왜 식당에서 밥 안 먹고 주먹밥 먹냐?
→ 그 시간에 돈 더 벌려고

 

 

현재 경남, 울산 쪽 대한통운 택배가 마비된 이유


대한통운 지금 경남, 울산 쪽에 배송이 굉장히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 노조원이 페북에 쓴 글임.
노조가 파업을 하는게 아니라 회사에서 물건을 빼돌린 상황이라고 한다.
댓글 보면 “아하 노조가 문제가 아니라 회사 문제였구나” 하면서 회사 욕하는 중.



빨리 배송하고 싶다며 피켓 들고 있는 노조원.


방송에 나온 노조원도 같은 얘기함.
그렇다면 다른 택배기사들의 생각은 어떨까?


직업이 노조원임.


대한통운은 노조원들의 파업 때문에 2~3배 가까이 수당 더 줘가며 대신 배달해줄 기사 구하는 중.


그런데도 물건이 못 가는 이유는 노조원들이 배송을 방해해서 그럼.


그런데 이게 한 택배기사의 개인 의견일 수도 있잖아?


비노조 택배기사들이 지금 노조 새끼들 때문에 개빡쳤음.
나는 국내 노조 중에 정상적인 노조를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최저임금 8350원 결정에 대한 자영업자들 반응

박근혜 정부 때 평균 195만원 벌던 편의점 사장들 문재인 정부에 최저임금 인상으로 130만원까지 떨어지더니


이번에 8350원으로 올라서 이제 100만원도 못 벌게 생겼음.
근데 편의점 알바들은 월 174.5만원, 연봉 2100만원ㅋㅋㅋ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근데 이래봤자 큰 의미는 없는게 지방선거 결과 보면 이 나라는 그냥 답이 없다.